[뉴스엔 배효주 기자]
르네 젤위거가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졌던 성형수술 의혹에 대해 "슬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할리우드 배우 르네 젤위거는 최근 매거진 뉴욕과의 인터뷰에서 2014년 연기를 중단한 후 성형수술 소문에 휩싸였던 것을 언급했다.
르네 젤위거와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호흡을 맞춘 휴 그랜트가 몇 년 전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 확연하게 달라진 르네 젤위거의 현재 사진을 보고 누구인지 알아채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르네 젤위거는 "가치 판단력은 당신의 인격을 반영한다. 당신이 좋은 사람인지, 혹은 약한 사람인지, 아니면 진실한 사람인지"라며 "나는 아름다움을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나 자신만의 독특함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다른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며 "헝클어진 머리에 청바지를 입고도 일(연기)을 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 할 필요는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르네 젤위거는 2001년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세계적 배우로 거듭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