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가 반려견 곱단이의 소식을 전했다.
14일 방송인 김원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시죠? 곱단이 소식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며칠전 화요일에..평안하게 너무너무 예쁜 모습으로 떠났습니다. 곱단이 회복을 위해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낼게요"라며 "남은 추석연휴 잘 드시고 잘 쉬시고 가족과 더욱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라고 말을 맺었다.
앞서 김원희는 14년 이상 키운 노견 곱단이가 암에 걸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김원희는 "이별 준비가 안됐는데 너를 보낼 순 없다. 꼭 회복해야 한다"며 "노견이라 항암치료는 안받기로 했지만 너의 강인한 의지로 일어서야 한다"고 반려견에 대해 애틋함을 전한 바 있다.
이후로도 김원희는 진통제로 버티고 있는 곱단이와 마지막 인사를 했다며 한차례 소식을 전했다. 이날 곱단이가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밝히자 소중한 가족을 잃은 김원희에게도 응원과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김원희 글 전문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시죠?
곱단이 소식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며칠전 화요일에.. 평안하게 너무너무 예쁜 모습으로 떠났습니다. 곱단이 회복을 위해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낼게요
남은 추석연휴 잘 드시고 잘 쉬시고 가족과 더욱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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