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32)이 배우 구혜선(35)과 결혼 3년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가운데 '신서유기' 시즌7에서 최종 하차한다.
tvN '신서유기' 제작진은 16일 "올 하반기 촬영 예정인 신서유기7 안재현씨 출연 여부 관련 문의에 답변 드린다"면서 "오랜 기간동안 안재현씨와 논의 한 끝에 안재현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시즌은 안재현씨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안재현은 2016년 4월 방영된 '신서유기2'부터 출연해 지난 해 말 종영된 '신서유기6’까지 5편째 주요 고정 멤버로 출연해왔다.
한편 안재현은 구혜선과 진흙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이 지난달 18일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폭로, 갈등을 수면 위로 띄웠다. 두 사람의 갈등은 '섹시하지 않아 이혼하겠다더라'는 사적인 이야기까지 공개됐고, 구혜선 폭로의 불똥은 안재현이 출연 중인 드라마와 동료 연예인에게까지 붙으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상태다.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구혜선의 일방적 폭로가 이어지며 안재현은 출연 중이던 광고와 계약이 해지되는 등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은 물론, 금전적으로도 적지 않은 손해를 입게 됐으나 구혜선에 대한 형사고소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현 측은 이같이 밝히며 "구혜선에 대한 마지막 배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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