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이혼과 관련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남편 안재현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배우 구혜선이 2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2주 전 SNS 활동이 주로 안재현에 대한 폭로였다면, 재개한 SNS 활동은 대부분 책, 전시회 홍보나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 제공: Osen 구혜선이 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구혜선이 다시 SNS에 게시글을 올린 건 지난 19일로, 약 2주 만이다. 구혜선은 현재 남편 안재현과 이혼 갈등을 빚고 있다. 구혜선이 SNS에 안재현이 이혼을 원한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된 이혼 갈등은 서로에 대한 폭로전 양상으로 번졌다. 구혜선은 SNS에 하루가 멀다하고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안재현이 반박을 하면 구혜선이 재반박하는 식이었다. 특히 구혜선은 안재현의 문자 메시지 포렌식 결과에도 “휴대 전화만 3번 바꾼 사람이다"라고 폭로했고, 오연서 등을 암시하며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했다. © 제공: Osen 계속된 폭로전에 안재현은 법적 대응을 준비했다. 구혜선의 일방적인 SNS 주장은 사실관계가 어긋난다면서 각종 루머에 대해서도 바로 잡을 계획임을 밝혔다.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는 글을 마지막으로 SNS 활동을 중단했던 구혜선은 이 게시글을 삭제하고 지난 19일부터 다시 SNS에 게시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 제공: Osen 2주 만에 재개한 SNS 활동은 자신의 근황과 책 홍보였다. 앞서 안재현에 대한 폭로전을 할 때도 책, 전시회에 대한 홍보는 빼놓지 않고 했던 구혜선이다. 구혜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에 입원해 아직 퇴원을 못했어요. 책이 도착해 읽어봅니다.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링거를 맞고 있는 구혜선의 팔과 자신이 쓴 책 ‘나는 너의 반려 동물’이 담겼다. ‘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10월초 발간 된다고 알려졌지만 지난 16일부터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구혜선은 출판 행사와 관련해 참여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책을 홍보한 구혜서는 자신의 전시회 작품도 소개했다. 책 소개를 한 뒤 약 1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구혜선은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출품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책과 전시회 홍보를 하면서 SNS 활동을 재개한 구혜선은 다시 한번 근황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퇴원 소식이었다. 20일 오전 구혜선은 “퇴원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퇴원을 앞둔 사진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이틀 동안 3개의 게시글을 올리면서 폭로가 아닌 근황과 홍보로 채우고 있다. 2주 전과 사뭇 달라진 SNS 활동인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구혜선은 휴학 중인 대학교에 복학할 예정이며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판 행사를 끝으로 활동을 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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