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4일은 제18호 태풍 ‘미탁(MITAG)’에서 변질된 온대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영동 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 지역은 4일 밤부터 5일까지 10∼40㎜ 안팎 비가 내리고, 제주도 산지에는 4일 오후 중 5∼20㎜ 안팎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4일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 0.5∼2.5ｍ, 동해 앞바다에서 2.0∼5.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0ｍ, 남해 1.0∼2.5ｍ, 동해 2.0∼7.0ｍ다.

동해상에는 초속 10∼16ｍ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3∼6ｍ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