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의 손담비가 작품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오늘(21일) 밤 40회(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손담비는 이번 작품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향미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퇴장했다. 이와 관련 손담비는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종영 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그는 여운이 남은 눈빛으로 "그동안 '동백꽃 필 무렵'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향미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청자 분들 덕분에 정말 큰 사랑 얻을 수 있었고, 그래서 기분 좋게 향미를 떠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