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의학극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정소민이 내년 상반기 방송될 KBS 2TV 드라마 '영혼수선공'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혼수선공'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의사들 이야기로 정신과 의사들과 환자들의 사연을 통해 '행복이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휴먼 드라마다.
정소민은 극중 환자이나 환자가 아닌 연극으로 정신질환자들을 돕는 뮤지컬 배우 한우주를 연기한다. 금방 차가웠다가 금방 뜨거워지고 감정의 높낮이가 극과 극을 오간다. 여기에 정의감 투철하고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쳤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이후 2년여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정소민은 신하균과 호흡을 맞춘다. 신하균은 극중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시준을 연기한다. 세상에 둘도 없는 괴짜 의사로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환자들과 '밀당'이며 치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몸을 던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