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보여드리지 못한 제 모습을 모두 보여줬어요."
배우 이재황이 TV조선 '연애의 맛3'을 통해 '인간 이재황'을 진솔하게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는 '연애의 맛' 시즌3에서 필라테스 강사 유다솜과 커플이 돼 공개적으로 '썸'을 탔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지난 19일 8회만에 종영하며, 역대 시즌 중 가장 짧은 회차로 마무리 됐다.
이에 대해 이재황은 YTN Star에 "원래 생각보다 방송이 금방 끝나 아쉬웠지만 단기간에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드라마와 다른 제 실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드리다 보니 쑥스럽기도 했지만 제게는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연애의 맛3' 초반 이재황은 연애에 소극적이고 답답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점점 발전하는 모습으로 '황선수', '리드남', '센스남' 등 다양한 별명까지 얻었다.
마지막 방송에서 그는 부상 투혼 속에서도 유다솜에게 100일 기념 이벤트를 열어주며 고백했다. 이를 본 유다솜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방송 종료 후에도 두 사람 사이의 만남이 이어질 여지가 있음을 알렸다.
그는 "앞으로 드라마, 예능 불문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재황은 올해 44살로 지난 1999년 SBS '카이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지금은 연애중', '아내의 유혹', '공주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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