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사진 왼쪽)가 이상순(〃 오른쪽)과 결혼 전 2년간 동거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유재석의 ‘인생라면’ 가게를 방문했다.
이날 유재석과 대화 중 이효리는 “결혼한 지 몇 년 됐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재석은 “11년 됐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우리는 만난 지 10년? (결혼하기) 2년 전부터 같이 살아서 한 10년 같이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에 정식으로 혼인한 두 사람은 앞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도 동거 사실을 한 차례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동거 커플의 집에 방문해 “나 역시 결혼 전 2년 정도 같이 살았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들끼리 서로 미리 인사 다 하고, 부모님들도 인정하셨다. 크게 반대하지 않으셨다”고 밝혔다.
또 이효리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 이상순과의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기는 정말 낳고 싶다”고 고백한 이효리는 “결혼을 했는데 살다 보면 이게 아니어서 이혼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을 자연스럽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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