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손예진의 힘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저는 제대로 본적이 없지만 여러모로 사랑의 불시착은 대단한 드라마네요.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이 역대 tvN 드라마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 최종회는 케이블·IPTV·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2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동시에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수치로 '도깨비' 기록 20.5%를 넘어섰다.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14.7% 최고 16.3%까지 치솟아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 드라마 역사를 새로 썼다. 최종회에서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헤어졌지만 오랜 시간 동안 마음을 전하며 변함없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현빈(리정혁)과 손예진(윤세리)의 깊은 사랑, 기적 같은 재회와 행복한 시간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벅차오르는 감동과 설렘으로 일요일 밤을 꽉 채우며 길이 남을 절대 극비 로맨스를 완성했다. 한편 김정현(구승준)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겼던 서지혜(서단)는 마음을 추스르고 글로벌한 첼리스트로 성공을 거두며 희망찬 앞날이 펼쳐질 것임을 암시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에서의 삶으로 돌아간 5중대 대원들과 사택 마을 주부 4인방 역시 손예진과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이렇듯 등장인물들의 행복하고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흐뭇한 웃음을 남겼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