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입술 부상으로 라디오를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청취자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장성규는 19일 OSEN에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걱정끼쳐 드려 죄송하고 하루 빨리 복귀할게요”라고 전했다.
이날 장성규는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 나오지 않아 청취자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대타 DJ로 나선 배우 송진우는 장성규가 입술 부상을 당해 말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송진우와 청취자들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미안해 하며 “활동 중 잘못 넘어져서 그렇다. 염려치 말라”라고 청취자들을 안심시켰다. 더불어 갑작스럽게 방송을 진행하게 된 송진우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서 장성규 매니저 김용운 씨가 자세한 상황을 전했다. 매니저는 “앞으로 넘어졌는데 잘못 넘어져서 입술을 다쳤다”고 했다. 병원에서 입술을 꿰맨 정도의 부상이라고 전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매니저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입술을 꿰매 부었고, 이 때문에 말을 하는 게 어려워 라디오 진행을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니저는 “너무 괜찮은데 괜히 걱정시켜 드리는 것 같다. 오늘 상태를 보고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내일 상황보고 빨리 소식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굿모닝FM’ 진행을 맡아 지금까지 한 번도 자리를 비운 적이 없었지만, 갑작스러운 부재에 청취자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이에 장성규는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며 빠른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성규는 입술을 꿰맬 정도의 부상을 당했지만 그의 말대로 빠른 복귀 소식을 알렸다. 19일 MBC 관계자는 OSEN에 “장성규 씨가 21일 금요일부터 진행 중이던 라디오 ‘굿모닝FM’ 생방송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