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4일 서울역 승강장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한 가운데, 작업원들이 정차된 KTX 객실 내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대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 192.6명…인천·세종·전남 0.3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후 4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총 659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0시보다 309명이 증가한 수치다. 질병관리본부는 매일 0시 기준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발표한다. 오후 4시에는 전국 확진자 총계만 밝힌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보면 지역별 누적 확진자수는 대구가 4693명으로 가장 많다. 경북이 984명으로 뒤를 잇는다. 합치면 5677명에 이른다. 양 지역은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에서도 대구 192.6명, 경북 37.0명으로 높은 편이다. 세번째로 높은 충남(4.2명)과 차이가 크다. 가장 적은 인천·세종·전남은 0.3명이다. 일일 누적 확진자수 증가폭은 2월29일 90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줄어드는 추세다. 5일에는 400명대(438명)까지 떨어졌다가 6일 518명으로 다소 늘었다. 검사 인원은 15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으로 16만4740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중 62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률은 0.0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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