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수 음악 제작 총괄 이사(왼쪽)과 탁영준 가수 매니지먼트 총괄 이사가 SM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이사가 됐다. /SM엔터 제공 |
핵심 역량 강화 및 혁신을 통한 도약 기대
혁신과 안정.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둘 모두를 잡으면서 도약의 기반이 될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1995년 이래 K팝 트렌드와 한류의 선봉에 섰고, 동시에 가장 체계적인 기획사로 자리잡은 SM.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에 없던 혁신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이성수 음악 제작 총괄 이사와 탁영준 가수 매니지먼트 총괄 이사가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 SM은 10일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두 사람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의 키워드는 '젊음'과 '혁신'이다. 이성수(CEO) 대표이사는 2005년 입사해 음악 제작 등을 총괄하는 프로듀싱 본부의 수장으로서 업계를 리드하는 음악 및 콘텐츠 프로듀싱 시스템의 발전 및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한류 제왕'으로 불리는 슈퍼주니어의 시작을 함께 했고 SM을 음악 명가로 이끈 주역이다. 2001년 입사한 탁영준(CMO) 대표이사는 SM의 수많은 가수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매니지먼트하고 마케팅해 글로벌한 스타로 성장시켰다. 일본 음악 시장을 처음 개척하고 평정한 보아를 시작으로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레드벨벳 그리고 NCT까지 모두 함께했다. 두 사람은 SM이 국내 최고의 가요 기획사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에 있었고 그렇기에 누구보다 SM을 잘 아는 인물들이다. 또 그간 쌓아온 경험과 성과에 비해 젊다. SM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최적임자라 할 수 있다. 이번 공동대표 선임을 기반으로 새로운 동력을 장착한 SM은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등 핵심 역량의 강화 및 혁신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새롭게 도약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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