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수혁이 KBS2 '본 어게인'에서 1980년대와 현재 형사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
'본 어게인', 4월 20일 첫 방송
배우 이수혁이 두 가지 매력을 가진 형사로 변신한다. KBS 제작진은 12일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스틸을 공개했다. 1인 2역에 도전하는 이수혁의 반전 매력이 담겨 있다. 이수혁은 '본 어게인'에서 순애보 형사 차형빈(1980년대), 냉철한 검사 김수혁(현세) 역을 맡았다. 먼저 지금과는 사뭇 다른 80년대 경찰 제복을 입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차형빈은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를 간직한 인물로 그는 다정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 반면 수사 현장에서는 샅샅이 단서를 뒤지며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그를 날 세우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이수혁이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만큼 캐릭터 연구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여러 가지 매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80년대 아이템도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하는 이수혁의 레트로 패션 역시 드라마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가 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장기용, 진세연이 출연한다. 오는 4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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