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이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주인공 안효섭을 만나 그의 매력을 집중 파헤쳐보았다. 4일 방송되는 SBS‘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돌담병원의 훈남의사 서우진 역을 맡은 안효섭을 만난다. 안효섭은 극 중 시니컬한 성격의 서우진과 달리, 실제로는 수줍음이 많고 낯가림도 심하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차은재’ 역을 맡은 이성경과 러브라인을 만들며 달달한 키스신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안효섭은 “키스신이 전체 촬영의 마지막 장면이었다. 맨정신에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감독님 차에 있던 ‘이것’을 건네준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라고 깜짝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설렘 가득한 안효섭과 이성경의 키스신은 바로 ‘이것’을 통해 탄생한 명장면이었는데, 과연 안효섭이 선택한 비장의 수는 무엇이었을까?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을 너무 재밌게 봤다던 안효섭은 시즌 2 출연기회가 자신에게 찾아오자 부담이 컸다고 밝힌다. 그는 “민폐는 되지 말자, 나도 드라마에 도움이 될 만한 뭔가를 하자”라는 포부를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안효섭을 ‘의사 서우진’으로 보이도록 만든 완성도 높은 수술 장면에는 남다른 노력이 숨어있었다고 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2’ 팀은 단체로 실제 대학병원에 답사하러 가기도 했고, 안효섭은 혼자 생고기를 실로 묶어보면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고 답한다. 한밤은 안효섭에게 즉석에서 수술 시연을 요청했다. 안효섭은 실제 극 중에서 사용한 의료도구를 능숙하게 손에 쥐며 예사롭지 않은 솜씨로 의사보다 더 의사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한밤은 난도를 높여서, 어깨를 다친 응급환자를 안효섭에게 맡겼다. 그는 한밤이 데리고 온 포근한 환자를 보고 당황하기도 잠시, 응급처치에 완벽하게 성공한다.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음악적인 조예도 깊은 재능부자 안효섭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낭만닥터 김사부 2’ 주제가를 부르며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출처] 비즈엔터: http://enter.etoday.co.kr/view/news_view.php?varAtcId=176042&utm_source=dable#csidxeb8a82540eb3e8bb0708c87bd76e4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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