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이 극단적인 시도를 한 시민을 구했다. 이 소식은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이덕인 기자 |
"위험해 보여 고민 없이 바로 뛰었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이이경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을 구조했다. 26일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최근 이이경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을 구한 것이 사실이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위험해 보여 고민 없이 바로 뛰었다'고 한다"고 밝히며 "너무 당연한 일을 했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알려지는 게 오히려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이경의 선행은 이날 스포츠월드의 보도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이경은 지난 19일 새벽 개인 스케줄로 인해 이동하던 중 서울 한남대교 위에서 한 시민이 달리는 화물 수송 트럭에 몸을 던지려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다른 트럭 운전자와 함께 뛰어들어 시민을 구했다. 경찰이 올 때까지 이이경은 현장을 지키며 끝까지 함께했다. 이이경은 영화와 드라마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검법남녀' '너희들은 포위됐다'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아기와 나', '더 펜션' '히트맨' 등에 출연했다. 현재 tvN 예능 '플레이어' 시즌2에 고정 출연 중이며 지난달 20일에는 트로트 음원 '칼퇴근'을 발매해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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