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미용 기자] 이영자가 전현무 일일 매니저로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100회 특집을 앞두고 일일 매니저 체험에 나선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의 일일 매니저로 이영자가 등장했다. 이영자는 "100회 특집을 맞아 매니저 체험에 나섰다. 실제로 어떤 인간성을 가졌는지 알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자는 전현무를 픽업하러 갔다. 이영자는 전현무를 보며 "지나칠 뻔 했어. 왜 이렇게 초라해 보이냐"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전현무는 "짐이 있다"며 수국을 내밀어 폭소케했다.이영자는 "수국은 10년 전에 좋아했다. 지금은 작약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차에 올라탄 전현무는 "너무 불편해"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헤어샵숍에 도착했고 이영자는 전현무에게 피로 회복제와 캐러멜을 건넸고 이어 목 마사지를 해줬다. 이에 전현무는 "목젖이 있다. 죽는 줄 알았다"며 황당해했다. 이영자는 전현무 매니저에게 받은 정보로 치즈를 직접 준비했다.
이어 '선을 넘는 녀석들' 촬영에 맞는 스타일을 미리 챙겨왔다. 하지만 매니저가 말해준 것과 달리 전현무가 좋아하지 않자 "뭐야. 나 그냥 퇴근 할래"라며 자리를 비었다. 이영자가 자리를 잠시 비우자 전현무는 "누나 어디간 거냐. 안 보이니까 불안하다. 또 뭘 준비하려고 하는지"라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