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함께 운동에 나선 가운데, 최송현이 이재한 母의 속마음을 듣고 죄책감을 받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축복 속에서 두 사람이 웨딩마치를 올리길 모두가 응원했다. 4일인 오늘 방송된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하 부럽지)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먼저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일어나자마자 무전기로 대화하면서 "내 꿈 꿨냐"며 서로를 깨웠다. 지숙은 두희에게 "아직 못 들은 것이 있다"고 했으나 두희는 "굿모닝"이라 인사했다. 지숙은 "멍청아!"라고 답답해했고 두희는 그제서야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사랑교신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무전기 교신을 주고 받은 두 사람은 "휘발되는 정보가 소중하다"면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또 다른 사랑의 스토리를 써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숙은 이두희와 함께 운동을 약속하면서 '꾸안꾸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만난 두 사람, 두희는 코딩공부하는 지숙을 위한 깜짝 선물을 전했다. 바로 영양제였다. 지숙은 "나 이거 먹으면 오빠처럼 불꽃 코딩하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운동하러 나섰다.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트레이닝 복에 이두희는 "나만보고 싶은 것"이라면서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으라 했고 지숙은 "나 이옷 너무 편하다"고 두희를 놀려 웃음을 안겼다. 다시 편안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지숙은 두희와 함께 운동을 시작했고, 두희는 스파르타 운동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지숙이 응원하자 사랑의 힘으로 근력운동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후끈했던 운동 데이트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집으로 이동했다. 안쓰던 근육을 써서 아파하는 두희를 위해 지숙은 "내가 풀어주겠다"면서 마사지해줬고, 지숙의 손길에 두희는 지숙의 입술만 바라보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지숙은 "왜 이렇게 입맛을 다지냐"며 웃음이 터졌고, 두 사람 뽀뽀가 성사될지 모두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부럽지 패치들과 함께 최송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최송현은 "부럽패치 덕분에 우리가 더욱 사랑스럽게 보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내 모습이 담겨, 나는 익숙한데 다른 사람들은 불편할 거라 예상했다"면서 "DM으로 심한 욕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최송현은 "그래도 '올만쿰' 밖에 기억에 안 남는다는 사람도 있더라"고 하자, 부럽지 패치 MC들은 최송현의 '올만쿰' 멘트를 따라했고, 폭소하게 했다. 최송현은 "연인 이재한에게 남자가 입만 살았다고 하는 댓글도 있다"면서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멘트란 것이 오늘 밝혀질 것"이라며 소개했다. 최송현이 이재한과 함께 母집을 찾았다. 최송현은 "어머니 더 예뻐지셨다"고 포옹하면서 살갑게 대했다. 그러면서 "네 번째 만나는 날, 처음에 오빠가 말을 안해 힘들었다, 지금은 자주 보니까 편해져, 오히려 오빠 가만히 있으라 한다"며 웃음 지었다. 母는 최송현을 위해 16첩 밥상을 차렸다. 최송현은 맛있게 먹으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母는 "송현이 온다고 준비했다"며 미소지었다. 이재한은 송현을 위해 생선 살을 발라줬고, 母는 이 모습을 보며 "아버지도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한이가 많이 밝아졌다"고 하자 재한은 "제일 좋아하는 두 사람이 있어서 그런다"며 두 여심을 녹였다.
이때, 母는 아들 재한이 인기 많았다면서 "집으로 찾아온 여자들이 많았다"고 폭로했다. 판도라 상자가 열리자 이재한이 눈치를 봐 웃음을 안겼다. 母는 재한에 대해 "승부욕이 강해 공부도 잘했다"면서 아들자랑에 빠졌다. 게다가 올 '수'에 반장을 놓치지 않던 이력까지 공개했고, 재한의 학생부 기록을 읽던 송현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인성을 중시한 재한의 父편지를 읽으며 "이렇게 키워주셔서 제가 좋아하는 인성의 사람이 됐다"며 기뻐했다. 재한의 母는 재한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송현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재한母는 "여자친구 사진 메신저 올리는 것이 처음, 확신 가득한 모습에 결혼을 확신했다"면서 "송현母도 좋으시더라, 송현 아버지도 재한이를 직접 보면 좋아하실 것"이라며 인사드리는 자리에서 송현父가 나오지 않아 신경쓰인 모습을 보였다. 송현은 "집에 너무 일찍 얘기를 드려 부모님이 놀라신 것"이라 했으나 母는 "내 아들이 아빠엄마에게 환영받는 사위가 됐으면"이라면서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송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님이 그런 말씀을 하게 된 상황이 너무 죄송스러워, 조금만 덜 성급할 걸, 내 잘못 같아 죄송스럽다"면서 "어머니 말씀처럼 모두가 환영하고 축복하는 결혼을 할 거라 믿는다"며 미소 지었다. 母집에서 나와 두 사람은 바닷가로 향했다. 재한은 "네가 아버님 보러갈래?라고 했을 때 이 정도로 좋을 지 몰라, 계속 마음 속으로 아버지와 얘기했다, 보니까 어떤지, 그 쪽은 지낼만 한지"라고 말하면서 "엄청 많이 고맙다, 아버지 가시고 처음으로 집에서 아버지 얘기하며 크게 웃은 것 같아, 분명히 엄마도 힐링됐을 것, 엄마가 행복해하는 모습 오랜만에 봐서 너한테 엄청 고맙다"고 고마워했다. 이재한은 "오빠는 복 받은 것 같아, 언제 다 갚냐"고 하자, 최송현은 "평생 어디 갈 생각도 마세요, 온전히 온 마음으로 평생 사랑하세요"라고 미소 지었고 재한은 "온 마음으로 사랑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재한은 "오빠 고향은 부산이 아니라 너야"라고 했고 최송현은 "나를 만나고 새로 태어난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입맞춤하며 서로 사랑을 확인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부럽지' 방송화면 캡쳐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js2.keywordsconnect.com/inspace_osen.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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