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영 채리나 이창민(왼쪽부터)이 새 예능 프로그램 '내게 ON 트롯'을 통해 트로트에 도전한다. /더팩트 DB |
6월 중 '내게 ON 트롯' 방송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서인영, 채리나, 이창민이 트로트에 도전한다. SBS Plus는 6월 중 '내게 ON 트롯'(가제)을 방송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6일 <더팩트>에 이 소식을 알리며 "서인영, 채리나, 이창민이 출연을 확정했고 추가로 몇 명의 가수가 더 합류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하고 6월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내게 ON 트롯'은 다른 음악 장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들의 트로트 도전기를 담는다. 관계자는 "무대부터 구성까지 색다르게 준비 중이다. 트로트를 소재로 한 다른 프로그램들과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쥬얼리와 솔로 가수로 성공을 거둔 서인영은 2017년 2월 하차한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 이후로 별다른 활동이 없었고 가수로서도 2018년 10월 발표한 '편해졌니'가 마지막 곡이다.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했던 그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채리나는 그룹 룰라와 디바로 시대를 풍미했지만 2006~2007년 유리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걸프렌즈 이후 가수로서 활동은 없었다. 그녀가 트로트에 도전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창민은 그룹 2AM과 남성듀오 옴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 4월 첫 미니앨범 'the Bright sky(더 브라이트 스카이)'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기지개를 켰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그가 부른 트로트는 어떤 느낌일지 관심을 모은다. SBS Plus 관계자는 "6월 방송을 목표로 '내게 ON 트롯'(가제)을 준비 중인 건 맞다"고 밝히면서도 "세부적인 부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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