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컴퍼니가 베트남 VTVcab과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관한 MOU를 맺었다. (왼쪽부터 정이호 HOM 베트남법인장, 김등교 이사, 응우옌 봉 마이 VTVcab 센터장, 고덕준 HOM 대표, 고세준 부대표) /HOM컴퍼니 제공 |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발굴 및 공급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국내 종합엔터테인먼트사 HOM컴퍼니가 베트남 방송사 VTVcab이 야심차게 론칭한 음악 전문 채널에 힘을 보탠다. HOM컴퍼니는 6일 "베트남 VTVcab과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관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VTVcab에서 운영하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센터장이자 15채널 총책임자 응우옌 봉 마이와 HOM컴퍼니 고덕준 대표에 의해 지난 3월 5일 체결됐다. VTVcab은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인 VTV(Vietnam Television)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방송사로 70여개의 케이블 채널을 보유한 종합유선방송사다. VTVcab은 베트남 유일의 정규 음악 전문 채널을 준비하며 HOM컴퍼니를 파트너사로 선택했다. HOM컴퍼니는 2016년 7월 설립된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음악 전문 기획은 물론 최근 연예기획, 공연기획, 영상음향(AV) 설비구축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관련 교육 및 IT플랫폼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측은 상호 협의 하에 건실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며 음악 전문 채널의 성공과 성취를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HOM컴퍼니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발굴하고 VTVcab에 공급한다. VTVcab는 보유한 채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물론이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HOM컴퍼니가 발굴한 콘텐츠를 유통 및 방송 송출할 뿐만 아니라 제작 지원을 하게 된다. 응우옌 봉 마이 센터장은 "최근 15채널을 인수해 베트남 유일의 정규 음악 전문 채널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신뢰할 만한 파트너를 통해 적절한 콘텐츠들을 해당 채널에 송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래서 HOM컴퍼니와의 협력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HOM컴퍼니 고덕준 대표는 "우리나라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기획 발굴하여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 시장을 기점으로 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VTVcab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K콘텐츠를 해외에 알리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