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성광·이솔이(사진=방송화면 캡처) 2020.05.26. photo@newsis.com |
25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혼인신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8월15일로 연기한 상태다.
부부는 계획대로 혼인신고를 하고 합가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신혼집 입주 전까지 임시 거처가 필요해 시댁과 처가살이를 병행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박성광 부모님 댁을 찾아 인사했다. 박성광 부모님은 "역시 며느리, 딸이 있어야 된다"며 "힘든 것도 좋은 것도 있을 테지만 행복하게 살자"고 덕담했다.
박성광은 "내 여자가 돼줘서 고맙고, 시가살이도 이해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솔이는 "부부가 됐으니 할 일이 많다. 모든 것을 오픈하고 공유하자"고 제안했지만, 박성광은 "생활비만 공유하고 각자 자산은 각자 관리하자"고 했다. 이솔이는 "이건 신뢰의 문제다. 우리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게 우선"이라고 설득했다.
결국 박성광은 "보여줄 테니까 웃지 말라"며 통장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0이 다섯 개밖에 없는 거 실화냐"며 웃었고, 박성광은 "창피하다. (신혼집 사느라) 돈이 너무 없어서"라며 민망해했다. 이솔이는 "어려운 건 없다"며 "고정지출만 체크해서 나머지는 저금하면 된다. 우리 통신비 좀 줄여볼까"라고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2' 147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부 6.1%, 6.3%를 찍었다. 146회(5.0%, 5.3%) 상승했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29회는 3.0%, 4.2%, MBC TV '부러우면 지는거다' 12회는 2.4%,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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