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부부가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조윤희 씨가 예능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월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조윤희 씨가 나온 방송이 다시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 씨는 "어제 (이동건이) 늦게 들어왔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윤희 씨는 늦게 들어오는 이동건 씨에 새벽 1시 30분부터 "어디야?", "재밌나 보네"라며 연락을 남겼다. 이동건 씨는 조윤희 씨의 연락에 "곧 일어난다"라고 답하면서도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촬영을 해야 하는 조윤희 씨를 대신해 이동건 씨가 아이를 돌봐야 했던 상황에서 이동건 씨는 새벽 늦게서야 귀가를 한 것이다. 조윤희 씨는 "아이를 아침부터 케어해 줘야 할 사람이 없었는데 (이동건 씨가 늦게 와서)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월 11일 게재됐다. 그러나 28일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이혼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영상을 찾아와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조윤희가 솔직하네", "속으로는 천불 나고 힘들었겠다", "나 같아도 화나", "이동건이 별로라니까"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