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건에 분노하며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5일 유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건 관련 기사를 올리며 “너무 속상하고 너무 가슴 아프다. 아이들은 어른이 지키고 보호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되거든 지나치지 말자. 아이들은 어른들의 보호와 사랑이 필요한 연약한 존재”라고 덧붙이며 아동학대 처벌 강화와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1일 천안에서는 40대 계모 A 씨가 9세 의붓아들이 거짓말을 한다며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가뒀다. 아이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3일 오후 사망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아동학대 처벌 강화를 요청하는 청원에 3만 명 넘는 이들이 동의했으며, 관련 청원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유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