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영탁 어머니가 무속인이 된 이유가 공개됐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영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홍석천은 "죽을 고비도 넘겼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정말로 죽을 고비였는데, 고등학교 때 건물 3층 난간에서 떨어져 발목이 부러졌는데 무려 발목뼈가 서른 조각으로 부러질 만큼 심각했다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영탁 어머니가 이 일을 계기로 무속인이 됐다. 원래 공무원 출신에 교회를 다니셨는데 계속해서 할아버지 신령이 눈앞에 보이는 일이 있었다고"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그래서 무속인을 찾아갔는데 '이 신을 모시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있을 거다'라는 얘기를 들은 직후 영탁이 저 사고를 당한 거야. 그러니까 걱정 되고 무서울 거 아니야. 곧바로 '신을 모실 테니 아들 수술이 무사히 끝나게 해 달라'고 한 다음에 지금까지 무속인 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황영진은 "그때 영탁 부상이 얼마나 심각했냐면 그 부상으로 군대 면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