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이 신혼의 행복함을 마음껏 표출했다.
15일 방송되는 MBN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에서는 원조 댄싱퀸 김완선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이수근, 붐과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개그맨X모델 커플 김경진과 전수민이 참가자로 등장한다. 지난달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델 전수민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김경진은 이날 ‘드루와’에 예비신부와 나란히 등장해 깨소금 볶는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전수민은 김경진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말에 “매일 볼수록 새롭고 겉과 속이 같다”며 무한한 신뢰를 보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김경진은 “프러포즈를 못했는데, 이 자리에서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싶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김경진은 전수민과의 열애를 믿지 못하는 동료들로부터 많은 오해를 받은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경진은 “처음에 ‘거짓말이다’ ‘위장 결혼이다’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잘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붐은 “연예계 큰 경사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고, 김완선은 “나까지 마음이 설렌다”며 커플의 꽁냥꽁냥한 모습에 한없는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이수근은 김완선에게 “개그맨 소개시켜 드릴까요?”라며 소개팅을 급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