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방송 | [서울=뉴시스](사진=JTBC '뭉쳐야 찬다' 제공) |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결혼 이야기를 꺼낸다.
24일 '뭉쳐야 찬다' 측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9시 방송에서는 양준혁의 결혼식을 두고 멤버들의 즐거운 수다가 펼쳐질 예정이다.
50년을 기다려온 사랑의 결실을 멋지게 빛내주고자 '뭉쳐야 찬다' 멤버들이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맡게 된다는 전언.
이에 베테랑 MC 김성주가 사회를 맡고, '형돈이와 대준이'로 활약한 정형돈과 웃음을 자아내는 가창력의 소유자 여홍철이 축가를 부른다고 해 역대급 라인업이 구축된 전말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 지난 방송 말미에 예고편으로 예비신부의 모습이 일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예고 영상에서는 예비신부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 양준혁이 춤을 추는 장면 등이 나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준혁은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오는 12월에 결혼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감독 안정환이 지역구 대회 출전을 앞두고 파격적인 우승 공약도 내건다.
구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녹화 당일, 아직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구단주로부터 특급 선물이 배송된다. 바로 대회용 새 유니폼을 증정한 것. 마네킹에 정성스레 입혀 전달된 대회용 유니폼은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선수용과 김동현의 취향을 저격한 골키퍼용, 그리고 감독 안정환까지 총 3종 세트로 배송됐다.
김성주는 "4강 진출 이상의 성적이 나오면 포상이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안정환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우승을 하게 되면 제 사비로 포상 휴가를 가겠다"는 통 큰 공약을 건다. 박수와 환호가 터지는 현장 속에 그는 "5성급 호텔로 쏘겠다"며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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