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용림이 건강 유지의 비결을 밝혔다.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4일 오전 김용림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용림은 하이힐을 신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이힐이 불편하지 않냐”는 MC의 질문에 “아직까지는 괜찮다. 요즘에는 운동화를 많이 신고 다니기는 한다. 무대에 설 때는 아직 높은 것도 괜찮다”고 답했다.
이어 “올해 8학년이 됐다. 어떻게 하다 보니 이 나이가 됐다”며 80대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용림은 “배우는 모든 운동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스트레칭은 기본으로 하고 있다. 프로처럼 하지는 않지만 생활이다. 운동은 내 생활의 일부분이다”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수영도 참 좋아해 많이 했다. 헬스장은 기본이고, 근력운동도 조금씩 한다. 기대앉는 의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90도로 앉는 의자를 선호하는 쪽이다. 그래야 아랫배에 힘도 줄 수 있고 허리가 꼿꼿해진다”고 밝혔다.
또 배우가 천직이라는 김용림은 “지금까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제가 사랑하는 배우라는 직업을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며 직업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했다. 요즘 많이 놀고 있다. 제 평생 이런 휴가는 없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용림은 1940년생으로 올해 81세다.
김유진 인턴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874051&code=611819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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