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싸이의 콘서트를 방구석 1열서 본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의 '흠뻑쇼'가 18일 오후 11시1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이번 특집 방송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자 기획됐다.
'흠뻑쇼'는 싸이가 2011년부터 매 여름 진행해 온 브랜드 공연이다. 싸이 자체가 '새' '챔피언' 등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데다 여장 무대를 비롯한 기발한 레퍼토리, 화려한 쇼 연출까지 더해져 입소문을 타고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예매 열기 또한 치열해 매 공연이 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해 온 메가 히트 공연이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시국에 수재까지 겹쳐 시름에 잠긴 국민들을 위해 '흠뻑쇼'의 엑기스만 모아 편집된 만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싸이 특유의 에너제틱한 무대가 국민들에게 긍정 파워를 전달해 줄 것이란 기대도 모은다.
'흠뻑쇼'는 18일 오후 11시 10분부터 한 시간여에 걸쳐 2부로 편성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