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최승혜 기자]
'풍문쇼'에서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의 근황을 전했다.
9월 1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1세대 원조 걸그룹 멤버들의 결혼과 이혼 소식을 다뤘다.
최근 드라마 ‘쌍갑포차’ ‘그놈은 그놈이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던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이영돈과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지현 기자는 “황정음 씨가 결혼 발표 전 홀로서기를 준비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46.5억에 구매한 것. 황영진은 “이 동네는 이영애, 김태희 비 부부, 박명수가 살고 있다. 아이가 있으니까 육아를 고려한 게 아닐까 싶다. 현재 이태원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은나래는 “황정음 씨가 2007년에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강남구 신사동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을 62억원대에 매입했다. 부동산 자산만 120억원”이라고 전했다.
개그맨 이상준은 “과거 황정음 씨가 통장 잔고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 487원이었다. 500원이 안된다. 그런데 46억5,000만원짜리 주택을 사다니 대단하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이태원 부동산이 굉장히 비싸다. 거기에 못지 않은 곳이 압구정동이다. 어머니와 공동명의를 했다고 했는데 당시 명의를 잘했다”고 덧붙였다.
배용준 아내이자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의 근황도 공개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7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듬해 9월 첫 아들을 얻었고 그 후 1년 6개월 만에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함소원이 “박수진 씨는 먹방 ‘테이스트 로드’ MC도 했었고,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할 줄 알았다”고 하자 김지현 기자는 “박수진 씨가 TV출연, SNS까지 중단했지만 바로 그만둔 것은 아니다. 결혼 후 ‘옥수동 수제자’ ‘마마랜드’에 출연했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아기 특혜 논란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박수진은 첫째 출산 후 신생아 중환자실과 관련해 특혜 논랍에 휩싸였고 SNS를 통해 적극 해명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SNS 활동을 중단했다. 최정아 기자는 “박수진 씨가 복귀를 한다면 요리프로그램으로 하지 않을까 싶다. 박수진 씨가 지인들과 함께 요리수업을 받고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또 두 아이의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핑클 출신 이효리의 근황도 다뤘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제주도에서 이상순과 스몰웨딩을 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이효리의 스몰웨딩은 결혼식 문화를 바꿀 정도로 영향을 미쳤고 이효리의 웨딩드레스는 태국여행 당시 10만원대에 구입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현재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 멤버로 유재석, 비와 함께 활동했고 ‘환불원정대’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출연자들은 “결혼 8년차인 이효리는 현재 임신을 준비중”이라며 “이상순과 임신에 도움이 되는 요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은 2016년 2월 금융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남편과 결혼했고 남편을 따라 미국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다. 또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은 2017년 5월 4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성유리는 최근 한국에 귀국한 이진과 함께 옥주현의 공연을 관람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근황을 밝혔다. S.E.S 바다는 9살 연하의 사업가와 2017년 3월 결혼해 3년 만인 지난 9월 7일 결혼 3년만에 딸을 출산했다.
베이비복스는 걸그룹 최초 섹시 콘셉트로 인기를 얻었지만 2004년 7집 앨범 발매 후 수록곡 ‘엑스타시’로 논란을 빚었다. 이 곡이 27살의 나이로 요절한 래퍼 투팍의 미발표곡이라는 이유로 래퍼들의 반감과 분노를 샀다. 최정아 기자는 “당시 DJ.DOC의 이하늘이 정서상 너무 심한 말을 해서 논란이 됐었다. 소속사에서 소송을 해서 이하늘 씨가 패소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심은진, 윤은혜의 탈퇴가 이어지면서 사실상 해체했다. 4년 뒤 이하늘이 사과를 했지만 '기획사나 언론이 논란을 더 크게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윤은혜은 첫번째 드라마 ‘궁’에 이은 ‘커피프린스 1호점’이 빅히트를 하면서 승승장구했고 여전히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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