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코미디언 오나미가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한 도전에 나섰다. 오나미는 운동을 만나면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데뷔 10년차를 훌쩍 넘긴 오나미는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었다. 오나미는 최근 OSEN과 인터뷰에서 "3개월 정도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서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 지냈다"라며 "운동할 때 빼고는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나가지 않았다. 이틀 동안 집에서 나오지 않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오나미는 지난 8월 말, 바디프로필 촬영을 마쳤다. 6월부터 시작된 이 도전은 오나미가 시작한 유튜브 채널 '나미데이'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오나미는 "바디프로필 촬영 마치고 울었다라며 "먹는 게 너무 힘들었고 다 끝나고 나니까 촬영을 위해 도와주신 분들이 생각이 나서 울었다. 개그맨 공채 시험이 끝난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오나미는 다리 부상을 겪으면서도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오나미가 바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구독자들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을 해서 그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평소에 책임감 있는 성격이다. 더 늦기 전에 지금이 아니면 도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오나미는 마른 비만으로 좋은 몸매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작했다. 그는 "제가 체력이 정말 많이 약해져 있었다. 그래서 운동을 하는 것을 싫어했다. 저를 지켜봐준 트레이너 선생님이 할 수 있는데 안한 것이라고 많이 격려를 해줬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한 오나미는 체지방 10%까지 감량을 했으며, 몸무게도 5kg가량 줄였다. 그는 "한 자릿수 체지방에 도전했지만 거기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래도 체지방 10%까지는 간것 같다. 몸무게도 52kg에 시작해서 47kg까지 뺐다. 몸무게가 많이 나갔다면 빼기 쉬웟을 텐데, 적은 상황이어서 빼기는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오나미가 공개한 바디프로필 역시도 놀라웠다. 수영복부터 복근을 드러낸 의상까지 탄탄한 몸매를 마음껏 자랑하면서 그동안의 노력의 성과가 그대로 느껴졌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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