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에일리가 가을 감성에 맞는 발라드곡으로 컴백한다.
에일리 소속사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는 28일 "에일리가 오는 10월 6일 가요계에 컴백한다. 가을밤과 어울리는 발라드곡으로 대중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2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비어(Abir)의 'Tango'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에일리는 데뷔 전부터 각종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10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차원이 다른 노래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Tango' 커버 영상은 에일리가 데뷔 이후 8년 만에 게재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에일리는 플라워 패턴 의상을 입고, 매혹적인 눈빛으로 노래한다. 첫 소절부터 독보적인 음색을 선보인 에일리는 풍성한 화음으로 소름 돋는 전율을 안겼다. 매력적인 보컬은 물론, 여유로운 표정과 그루브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지난해 12월 싱글 '스웨터(Sweater)'를 발매한지 10개월 만에 색다른 감성을 담은 앨범으로 팬들을 찾는다. 애절한 가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던 에일리가 이번에 선보일 가을 발라드는 어떤 노래일지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에일리는 데뷔곡 'Heaven'부터 '보여줄게', '손대지마', '노래가 늘었어', 'Room Shak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도깨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돌아와요 아저씨' 등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믿고 듣는 에일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한편, 에일리는 오는 10월 6일 가을에 어울리는 신곡을 발매하고 팬들을 만난다. 28일 오후 2시부터는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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