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박선영 측이 일명 ‘식용유 여배우’ 의혹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 관계자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선영의 ‘식용유 여배우’ 의혹과 관련 “해당 사건 당사자가 전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박선영이 살고 있는 곳은 사건이 발생한 성동구가 아닌 서초구다. 서초구에서만 10년 가까이 살았는데, 왜 이 사건에 이름이 언급되는지 당황스럽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한 매체는 서울 성동구의 유명 아파트에 사는 여배우 A씨가 지하주차장에 식용유를 흘리고 방치해 입주민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입주민은 이 사고로 6주 간 병원 치료를 받았고, A씨는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 받았다. A씨 측은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았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결국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이 보도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박선영이라는 추측성 글이 올라왔지만, 박선영은 해당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선영은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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