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미쓰백'에서 미쓰백 수빈이, 팬클럽 '달링'과 관련한 루머를 언급, '아육대 사건'에 대해 당시 심정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미쓰백'에서 달샤벳 수빈이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달샤벳 출신 수빈도 비운의 걸그룹 시절을 회상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소연은 직접 작곡까지 공부하며 음악에 열중했다. 알고보니 실제로 사업자 등록까지해 수빈 컴퍼니를 차렸다고. 집안에서 사무실을 차린 이유에 대해 수빈은 "아주 현실적인 문제,연습실 월세를 낼 정도의 수준이 되지 않기에 현실적인 금전적인 문제로 집안에 작업실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방구석에 차린 1인 기획사가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소음에 힘들텐데 힘든 상황 속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며 가족들 생각에 울컥했다.
수빈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수빈은 네 가족이 원룸에서 살 때를 언급, "네 명이 누우면 방이 꽉 찼던 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수빈母는 가정적인 문제로 수빈이 중학생 때 부부가 각자의 길로 가게 됐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졌다고 했다. 힘든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딸을 키워냈다고 했다. 수빈은 "우리가 잘 큰 것 같다, 너무 대견스럽고 잘 큰 건"이라 운을 떼면서 "엄마가 혼자 우리 셋을 키우면서 단 한 번도 부끄러운 일한 적 없기 때문"이라 눈물, 엄마의 존재에 대해 수빈은 "딸과의 엄마 관계도 있지만 난 엄마의 남편, 저의 남편도 우리 엄마, 나의 언니, 엄마의 언니도 나고 동생, 친구, 그냥 하나다"며 눈물을 흘렸다. 무엇보다 달샤벳 수빈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졌다. 달샤벳 팬클럽 '달링' 회원들을 위한 소규머 쿠킹 팬미팅을 연 것.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진 가운데, 수빈과 팬들은 과거 '아육대 사건'을 언급, "'달링' 팬덤이 다른 팬들을 실종, 강간했다는 루머가 SNS로 일파만파 퍼졌다"면서 입을 열었다. 수빈은 "그 때 이후로 응원을 잘 못 받았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자극적인 걸 진짜로 믿는 시선들"이라면서 "가짜뉴스로 촬영장에 경찰까지 출두 해, 사건 후 가짜뉴스로 판명이 났지만 달샤벳 멤버들과 팬들에게 상처가 된 사건이다, 나서는 것 조차 독이될 까 나서지 못해, 팬들이 떠날까 무서웠고 속상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쓰백'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