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모인 서세원, 서정희의 이혼에 관해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EBS1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이하 '파란만장')에서는 '나는 이혼 가정의 자녀입니다' 주제로 꾸며져 다양한 경험담이 공유됐다.

이날 서동주는 부모 서세원, 서정희의 이혼을 겪은 입장에서 사례자들의 다양한 경험담과 고민을 나눴다.

이날 서동주는 MC 이재용이 "어렸을 때 부모님이 자주 싸웠냐"고 묻자 "많이 싸우셨다. 지우려고 해도 지울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부모님도 그때 당시 상황에 의해, 성격의 다름으로 인해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굉장히 슬퍼진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미국에 있을 때라 이혼 보도로 시끄러워도 내 이름을 검색 안 하면 괜찮았다. 하지만 엄마와 동생이 걱정됐다"고 속 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특히 엄마가 병원에 있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됐다. '잘못된 선택을 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주말마다 엄마를 보러 미국과 한국을 오갔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EBS1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