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5일 석사 논문의 표절률이 74%를 넘겼다는 의혹과 관련 당시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의 의견을 전달했다.
IMH는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심사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드린다"고 강조하며 "해당 논문에서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외에 연구적인 내용에서는 홍진영은 전혀 표절하지 않았음을 아티스트 본인에게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끝으로 "따라서 해당 검증 방법은 시기적 오류가 있는 검증이며 본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로서 타 논문을 표절한 일이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날 복수의 매체는 홍진영이 2009년 4월 제출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 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74%의 표절률로 분석됐다며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통상적인 석사 논문 표절률이 15~25%인 점을 감안할 때, 카피킬러에 따른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률은 그 비중이 매우 큰 폭으로 웃돈다는 지적이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