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불안장애로 복귀 4년 만에 연예활동을 재차 중단한 정형돈을 대신해 절친 데프콘이 '도니스쿨'에 출연한다.
6일 뉴스1 확인 결과, 이날 진행되는 KBS 2TV-스튜디오K 예능 프로그램 '도니스쿨' 녹화에는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 대신 절친 데프콘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 5일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오랫동안 앓았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졌고, 휴식을 결정했다면서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은 향후 대책을 논의 중이다. JTBC '뭉쳐야 찬다'처럼 다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정형돈의 불참 가운데에서도 프로그램이 촬영이 기존처럼 진행된다.
그러나 '도니스쿨'은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정형돈의 비중이 큰 만큼, 제작진의 고민이 깊다. 일단 예정된 녹화는 정형돈과 '주간 아이돌' 등에서 오래도록 호흡을 맞춘 절친 데프콘이 정형돈을 위해 대신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녹화는 데프콘이 대체 진행해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정형돈의 방송 중단 기간이 장기화된다면 '도니스쿨' 향후는 알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도니스쿨' 뿐만 아니라 정형돈이 출연 중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 위의 아이돌' 및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등도 향후 대책을 논의 중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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