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예지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임산부 고층을 토로했다.
조민아는 11월 2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임산부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토덧, 체덧에 냄새덧 쓰리콤보..상큼한 건 그나마 괜찮아서 딸기 주스에서 꿀 빼고 마신 건데 두 모금 마시고는 화장실..이날 후로 몸살까지 와서 이틀째 침대와 한 몸 입니다”며 쉽지 않은 임산부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하루에 적게는 10회 이하, 많게는 20번도 넘게 토를 하지만 까꿍이를 생각하면서 조금씩이라도 먹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삶의 활력이던 운동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나 활동적이던 사람이 침대와 거의 한 몸이 된 현실이 어색하다. 까꿍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까꿍맘은 다 괜찮고 그저 행복하다”며 엄마로서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11월 15일 직접 결혼과 임신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이다.
토덧, 체덧에 냄새덧 쓰리콤보..상큼한 건 그나마 괜찮아서 딸기 주스에서 꿀 빼고 마신 건데 두 모금 마시고는 화장실..이날 후로 몸살까지 와서 이틀째 침대와 한 몸입니다.
카페인이 없고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데다 항산화 작용을 해주고 양수를 맑게 해주어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좋다고 하는 루이보스티를 우려서 보틀에 갖고 다니면서 물처럼 마셔요.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만 냄새덧 때문에 할 수가 없어서 요즘은 신랑이 아침, 저녁에 챙겨주는 것들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어요. 하루에 적게는 10회 이하, 많게는 20번도 넘게 토를 하지만 까꿍이를 생각하면서 조금씩이라도 먹고 있습니다.
삶의 활력이던 운동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나 활동적이던 사람이 침대와 거의 한 몸이 된 현실이 어색한데요. 까꿍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까꿍맘은 다 괜찮고 그저 행복합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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