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범수가 '바다경찰2' 촬영 중 에피소드를 밝혔다. 25일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바다경찰2' 측은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 중 특별한 에피소드에 대해 조재윤은 "저는 '경찰 시리즈’를 해보지 않았나. '이 정도까지 하겠어?'라는 마음으로 접근했다. 그런데 그 이상을 하더라. '도시경찰’도 그랬다. '바다경찰2’에서도 해양경찰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경험했다. 해양경찰은 바다에서 삶을 살아가고 바다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함께 한다. '이런 것까지 해야돼?'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었다. 여러 분들이 방송을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범수 또한 "양념삼아 말씀드려보자면 저희가 지명수배자를 잡으러 갈 때가 있었다. 그때 정말 당황했다. 이걸 예능으로 해석해야 할지, 리얼 다큐멘터리로 해석해야 할지. 수갑 다 준비하고 삼단봉 다 준비했다. 더 많은 말씀 못 드리지만 그걸 준비하고 현상수배범의 사진을 보면서 상당히 범접할 수 없는 인물, 관상을 느꼈다. '이건 실전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각오를 다지던 때가 새록새록 생각난다. 지금도 닭살이 돋는다"고 털어놨다. '바다경찰2'는 연예인들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전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아 해결하며 해양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늘(2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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