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여동생이 전진에게 고마워했다.
12월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전진 류이서 부부의 집에는 이복동생 부부가 찾아왔다.
이날 전진은 여동생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고 “두번째 어머니의 딸”이라며 이복동생이라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전진 여동생은 “제가 2학년 때 오빠가 6학년인데 등하교를 항상 같이 했다. 오빠는 내 손 꼭 붙잡고 가고 그랬다. 기다렸다가 데리고 오고 그랬다”며 어린 시절 전진이 동생인 자신을 아껴준 이야기를 꺼냈다.
뒤이어 전진 여동생은 “어렸을 때 오빠랑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같이 살았다”며 “엄마랑 저밖에 없는데 엄마가 일하고 못 올 수도 있는데. 오빠가 데뷔하고 유명할 때인데 졸업식에 와줘서 학교가 난리가 났다”고 부모 이혼 후 따로 떨어져 살던 전진이 신화로 데뷔한 뒤 졸업식에 와줘서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여동생이 “바쁠 텐데”라며 고마워하자 전진은 “스케줄 없었어. 숙소에 있었어. 나가고 싶었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동생은 “그 때 되게 고마웠다. 아빠 같고”라며 “엄마 아빠는 이혼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오빠가 옆에 있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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