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EXID 하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청하에 인사를 전했다.
8일 오전 11시 엠넷 '달리는 사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선미, EXID 하니, 오마이걸 유아, 이달의 소녀 츄, 박소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선미는 "우리 청하가 아파서 나오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뒤, "우리 정말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니는 "청하가 자꾸 미안하다고 전했는데 미안해 하지 않고, 우리 잘 하고 간다고 말하고 싶다"며 "얼른 빨리 나았으면 좋겠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출연진들 모두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어 7일 늦은 밤 청하 측은 팬카페를 통해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 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되어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하는 제작발표회 현장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달리는 사이'는 K팝을 대표하는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하나의 '러닝 크루'가 되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국내의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러닝 디제이 장윤주와 함께 선미, EXID 하니, 오마이걸 유아, 청하, 이달의 소녀 츄가 함께 달린다.
오는 9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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