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골목식당'에서 김성주가 깜짝 아내에게 소신발언(?)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중랑구 사가정시장 골목편이 그려졌다. 다음은 주방 곳곳 위생문제가 확인된 아귀찜집이 그려졌다. 사장은 백종원이 떠나간 후 다시 청소에 열중했다. 문제가 많았던 냉장고도 구석구석 닦으며 묵은 때를 벗겼다. 제작진까지 준비하자 사장은 "모두에게 미안해, 청결을 항상 머릿 속에 생각하겠다"며 위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약속했다. 백종원도 철물점에 들려 쇠솔을 구입한 후 청소를 도왔다. 그러면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음식에 문제 없어, 요리의 기본은 충분하기에 주방 관리의 기본인 위생에 전념하며 정리정돈을 유지하고 올바로 재료 보관법을 각별히 신경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다음주에도 잘 안 되어있으면 난 포기"라며 청결 유지를 습관처럼 몸에 익히라 전했다 마지막까지 가장 걱정이 되는 만원 아귀찜가게. 천장공사부터 오픈 주방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계속 생겼었다. 백종원은 "이전에도 가게를 운영했지만 당시 주방관리보다 전반적 경영에만 전념해 재료관리를 잘 모르시더라"면서 "전부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했다"고 전했다.
이때, 김성주는 "방송에서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라고 고민하더니 "민국이 엄마가 명절연휴엔 식구들을 위해 메인 요리를 준비한다"면서 "어느날 신사동 유명한 아귀찜집을 가라고 해, 아귀찜은 푸짐해야 한다면서 메인요리로 셋팅한다"고 전했다. 본인이 만든 것처럼 한다는 것. 김성주는 "민국이 엄마, 이제 그만해, 칭찬하기 힘들어"라며 심적 부담감 이겨내고 소신발언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