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곽진영(51)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본지 취재 결과 곽진영은 지난 30일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라남도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부근 병원의 중환자실에 실려갔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하루 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곽진영은 다음 날인 오늘(31일) 오전 겨우 의식을 찾았으나 아직 정상적인 소통은 힘든 상태다.
곽진영의 최측근에 따르면 곽진영은 최근 지속적인 악성 댓글 등을 이유로 지인들에게 심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컸다는 것.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곽진영은 '여명의 눈동자', '사랑을 그대 품안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1992년 방송된 '아들과 딸'에서 종말 역을 연기, 대중에게 '종말이'라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여수에서 갓김치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성공한 그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DB,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