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박지윤(40)이 엄마가 된다.
2019년 3월 카카오 조수용(48) 공동대표와 부부가 된 박지윤이 결혼 2년 만에 임신해 2세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의 측근은 SBS 연예뉴스에 "박지윤이 임신 7개월 차가 되어 안정기로 접어들었다."면서 "조수용 대표도 측근들에게는 임신 사실을 알렸으며, 두 사람이 출산을 앞두고 2세를 기다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복합공간 사운즈 한남에서 가까운 가족들만 초대한 작은 결혼식을 열고 부부가 됐다. 같은 해 9월 박지윤은 단독 콘서트를 열고 결혼 이후에도 변함 없이 음악 생활에 매진하고 있다.
디자이너 출신 기업인과 가수의 만남은 예술적 감성이 매개가 됐다. 2017년 5월 SBS연예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으며, 당시 두 사람은 열애 사실 을 부인했지만 2년 만에 부부가 돼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박지윤은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해 다양한 히트곡을 낳았으며 이후 싱어송라이터 겸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자신만의 음악색깔로 사랑받고 있다.
조수용 대표는 주식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설립하여 대표이사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다가 2016년 카카오 브랜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되었으며, 2018년 3월 카카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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