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배우 조승우가 최근 안락사 명단에 올랐던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가운데, 이름을 지어주며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27일 고성군 보호소 공식 인스타그램은 "배우 조승우씨께서 고성군보호소 아이들 중 안락사 명단에 올랐던 아이를 입양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린 후 정말 많은 분들이 아이에게 무한한 관심을 주셨다"고 전했다.
이들은 '50번 아이'라고 불리던 해당 유기견이 '곰자'라는 이름을 얻고 조승우의 반려견이 되었다고 전하며 조승우가 보내준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보호자님이 보내주신 곰자의 깜짝 영상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곰자의 모습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승우는 곰자를 향해 "이게 누구야~이게 누구예요?"라고 부르면서 머리를 쓰다듬었다.
또한 "집이 너무 작아"라며 안타까워하면서도 곰자에게 간식을 건네주며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곰자 너무 귀엽다ㅠㅠㅠ", "조승우 목소리 미쳤다ㅠㅠㅠㅠㅠ", "이름부터 너무 귀여워....ㅠㅠ", "이름 진짜 찰떡인듯ㅋㅋㅋ", "작명 고수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0년생으로 만 41세가 되는 조승우는 2000년 영화 '춘향뎐'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스크린과 뮤지컬, 브라운관을 넘나들면서 남다른 연기력을 뽐냈다.
지난해 tvN 드라마 '비밀의 숲 2'서 황시목 역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조승우는 현재 방영을 앞두고 있는 JTBC 드라마 '시지프스'서 한태술 역으로 출연한다.
이창규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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