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라며 모든 의혹에 선을 그었다. /더팩트 DB |
소속사 통해 법적 대응 예고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래퍼 겸 방송인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M C&C는 2일 "최근 온라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데프콘에 관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의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내용들은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무조건적 비방, 악의적인 비난,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적었다. 소속사는 "데프콘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오래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한 바 있다. 당시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 면제를 받은 적도 없다. 그는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는 생각에 반성하고 있다. 당사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실추된 아티스트의 명예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는 "아울러 데프콘을 포함한 모든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데프콘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 중이다. '놀면 뭐하니?' 시청자 게시판에 일부 누리꾼들은 "소년원 출신 데프콘이 방송에 나와 불편하다"며 하차를 요구했다. 과거 데프콘은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과거 학창 시절 패싸움을 벌였다. 재판까지 갈 뻔했으나 피해 가족들과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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