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임장관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서 밝혀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소상공인의 영업제한 손실을 반드시 보상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중대본 2차장)은 이날 오후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비수도권 일부 업종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조치에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을 줄이기에는 여전히 부족함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해철 장관은 "정부가 정한 방역수칙을 성실히 지키고 계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안 되며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영업금지와 영업제한에 따른 손실에는 충분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앞으로 제4차 재난지원금 논의 과정은 물론 관련 법제화 과정에서도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개월째 지속 중인 집합금지 등의 조치로 영업이 중단된 일부 업종에 영업 계속을 전제로 부과되는 각종 부담도 시정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설 전까지 지역별 예방 접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4곳에 권역별 접종센터 설치를 모두 마치겠다"며 "설 연휴를 포함 본격적 백신 접종 전까지는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백신 접종의 효과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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