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기웅이 친동생인 간호사 박기승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 박기웅은 박기승과 아버지가 찍어 준 30년 전 VHS 테이프를 봤다.
박기웅은 이어 "너 머리가 좀 그렇지? 네가 되게 아팠었어. 태어나고 되게 많이 아팠었어"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네가 머리에 수액을 맞았어. 열이 너무 많이 나서 병원에서 얘기를 했었어. 마음의 준비를 좀 하라고. 장애가 올 것 같다고. 근데 네가 기적처럼 나은 거야. 그때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라고 고백했다.
[사진 = SBS '나의 판타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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