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은 JTBC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책임프로듀서 윤현기 PD가 콘텐츠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의 드라마 제작 총괄로 합류한다. /더팩트 DB |
윤현기 PD "공감과 즐거움 바탕…다채로운 작품 선보일 것"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플레이리스트가 '사랑의 불시착'의 책임프로듀서 윤현기 PD를 영입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최근 윤현기 PD를 드라마 제작 총괄로 영입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고 23일 밝혔다. 윤현기 PD는 그간 스튜디오드래곤 책임프로듀서를 역임하면서 '청춘기록' '사랑의 불시착' '반의 반' '자백' '마더' '시카고 타자기' '기억' '싸우자 귀신아' '응급남녀' '몬스타' 등 작품에서 연출 및 프로듀서로 폭넓은 역량을 선보여 왔다. 이중 지난해 JTBC에서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하고 탄탄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플레이리스트에 따르면 윤현기 PD는 연출한 작품마다 통찰력 있는 시선과 휴머니즘을 녹여내면서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윤현기 PD가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제작 총괄을 맡게되면서 그간 쌓아온 드라마의 노하우를 어떻게 녹여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플레이리스트 관계자는 "윤현기 PD 영입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제작 역량을 한층 강화해 채널 및 장르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플레이리스트 강점인 로맨스, 학원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TV 미니시리즈, OTT 오리지널 등 보다 큰 규모의 작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윤현기 PD는 "콘텐츠 무한경쟁 시대에 시청자와 적극 소통하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우뚝 선 플레이리스트에 합류해 뜻 깊다"며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강점인 공감과 즐거움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조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유튜브 구독자 1400만 명, 글로벌 누적 조회 30억 뷰에 달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엑스엑스' '라이브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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