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이한이 결혼하는 신랑 신부에게 축가를 불러준 것이 입소문을 타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디자인 제공 |
"한 달 사이 축가 러브콜 100건 넘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송이한이 결혼하는 신랑 신부에게 전한 진심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 송이한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싱글 '밝게 빛나는 별이 되어 비춰줄게'로 천천히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발매 당시 곡 분위기에 맞춰 코로나19 시국에 힘겹게 결혼을 준비하는 신랑, 신부를 위한 축가 이벤트를 열었고 이를 통해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연을 통해 3쌍을 선정해 무료로 송이한이 축가를 불러준 영상 조회수는 150만 건이 넘었다. 송이한 측 관계자는 "점점 늘어나던 축가 러브콜은 최근 한 달 사이 100여 건이 넘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축가 시장을 넘어 딩고 인기 차트에서도 스탠딩에그의 '오래된 노래', 임창정의 '소주 한잔' 등과 함께 톱5에 올랐다. 송이한은 신개념 오디션 '블라인드 뮤지션'에서 1만3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했다.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해 최고 실력자로 꼽힌 주인공이다. 이후 뮤직디자인과 전속계약을 맺은 송이한은 '안녕이라는 말', '매일 너를'을 통해 꾸준히 듣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밝게 빛나는 별이 되어 비춰줄게'는 감미로운 선율에 송이한의 한계 없는 고음이 어우러진 R&B 곡.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언제나 곁에서 지켜주겠다는 메시지로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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