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표예진이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 합류한다. 사진은 표예진이 지난해 1월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레드카펫 행사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
극중 무지개 운수 해커 고은 역 맡아…이나은 맡던 역할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표예진이 하차한 이나은을 대신해 '모범택시'에 합류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상호, 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 측은 표예진을 고은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나서는 복수 대행극으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표예진이 극중 연기할 고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인물이다.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해 김도기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복수 대행을 서포트한다. 특히 고은은 당초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캐스팅돼 일부 촬영이 진행됐던 배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나은은 최근 그룹 내 왕따와 학창시절 학폭 가해 논란 등으로 하차했다. 한편 표예진은 2017년 '쌈, 마이웨이'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뒤 2018년 '김비서가 왜 그럴까' 2019년 'VIP'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후속으로 내달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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